관세청, 5월 수출입 현황 발표…수출 580억달러로 8개월 연속 호조세
5월 들어 수출실적이 전년대비 11.5% 증가하는 등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세청이 17일 발표한 ‘2024년 5월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1.5% 증가한 580억달러, 수입은 2% 감소한 532억달러로, 무역수지는 49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24년 5월 수출입 현황(확정치)(단위: 백만달러, %)
구분 |
2023년 |
2024년 |
|||
5월 |
1~5월 |
4월 |
5월 |
1~5월 |
|
수 출 (전년동기대비) |
52,054 (△15.5) |
252,701 (△13.7) |
56,175 (13.6) |
58,042 (11.5) |
277,734 (9.9) |
수 입 (전년동기대비) |
54,251 (△14.1) |
280,235 (△7.0) |
54,721 (5.4) |
53,187 (△2.0) |
262,630 (△6.3) |
무역수지 |
-2,197 |
-27,534 |
1,454 |
4,855 |
15,104 |
주요 수출품목 가운데 선박은 무려 109.7% 증가했으며, 반도체 53%, 승용차 5.3%, 석유제품 8.2%, 가전제품 13.8% 등이 오른 반면, 자동차 부품은 6.7% 감소했다.
주요 수출국별로는 중국(7.6%)이 3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미국(15.6%)은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20%, 일본 2.4%, 대만 57.6% 등이 증가한 반면, 유럽연합 2.2%, 중동 3.7% 등은 감소했다.
한편, 무역수지는 49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는 등 12개월 연속 흑자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요 흑자국은 동남아 64억2천만달러, 미국 45억6천만달러, 베트남 30억9천만달러, 유럽연합 3억3천만달러 등이며, 주요 적자국은 중동 66억4천만달러, 호주 10억1천만달러, 중국 9억1천만달러, 일본 8억3천만달러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