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국세청, 초청 청소년에 희망도서 안기며 꿈과 희망 선물

2024.05.16 16:44:44

오호선 청장 "아이들이 사랑받는 행복한 사회 만드는데 동행하겠다"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 중인 청소년들이 중부지방국세청을 찾아 희망 가득한 미래의 꿈을 선물 받았다.

 

중부지방국세청(청장·오호선)은 ‘One Planet, One Step’을 슬로건으로 매월 사회공헌·친환경 활동을 전개중인 가운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You Never Walk Alone 캠페인’을 진행했다.

 

오호선 중부청장은 16일 수원에 소재한 아동양육시설 ‘꿈을 키우는 집’과 안양시에 소재한 ‘평화의 집’에 생활중인 청소년 12명을 중부청사로 초청해, 희망도서를 선물하고 사랑나눔 행사와 오찬을 함께 했다.

 

중부청을 찾은 청소년들은 중부청사내 조사실과 회의실·정보화센터 등을 견학했으며, ‘세금과 국세청’을 주제로 한 교육영상을 시청하고, 팀빌딩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은 물론 미래의 꿈을 선물 받았다.

 

청소년들과 함께 방문한 김정식 꿈을키우는집 원장은 “지난달 중부청에서 봉사활동을 다녀갔는데 오늘은 아이들을 초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중부청에서 맞은 특별한 하루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진 평화의집 원장 또한 “중부청에서 마련한 나눔행사와 청사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는 아이들이 희망찬 미래의 꿈을 꿀 수 있게 돼 너무 감사드린다”고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오호선 중부청장은 “아이들의 보호와 양육에 애쓰시는 원장님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국세청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아이들이 사랑받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동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공동체를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것은 특권’이라고 말한 조지 버나드 쇼를 환기한 뒤,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배려하며, 우리라는 공동체 안에서 사랑과 온정을 주고받으면서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부지방국세청 직원들은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도서 612권, 의류 351벌, 가방·신발 102점, 교구 9개를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중부청이 진행하는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활용중으로, 천만진 감사관실 조사관은 “한꺼번에 많은 선행을 하려 어떠한 선행도 하지 못하지만, 사회공헌에 관심을 가지고 작은 활동이라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신화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조사관은 “사소한 선행이지만, 실천을 이어가면서 나눔의 즐거움과 보람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으며, 이오형 조사3국 조사관은 “책을 읽고 느꼈던 감동을 아이들도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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