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1번 임채수 서울세무사회장 후보 개소식…"예산권·인사권 독립시킬 것"

2024.05.10 17:33:02

 

 

 

 

제17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에 입후보한 기호1번 임채수 세무사가 10일 서울 서초동 서룡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임채수 회장후보는 출마사를 통해 "서울지방회 예산권과 인사권의 독립을 추진해 서울회원이 납부한 회비에 비례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또 "명예승계 지원 코업인프라를 구축해 선후배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긴급 업무지원 인력뱅크를 운영해 청년세무사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삼쩜삼 등 환급대행 불법 플랫폼 차단 △보수 현실화 대안 마련 △청년세무사 멘토제도 활성화 △청년세무사 지원 T/F 설치 △권역별 교육 확대 △전산프로그램 실무교육(세무사반, 직원반) 확대 시행 등을 공약했다.

 

개소식에는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이대규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을 비롯해 이창규·원경희 전 한국세무사회장, 황희곤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문명화 전 서초지역세무사회장, 김신언 서울세무사회 총무이사, 정해욱 세무사 등이 참석해 승리를 기원했다.

 

이창규 전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조직의 발전은 화합과 통합이 가장 큰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다앙한 의견과 개념을 존중하고 갈등을 해소해 세무사회가 더욱 화합과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지방회는 회원 수로는 전국 지방회의 반을 차지하는 거대한 조직이다. 각 지방회의 리더격으로 확고한 실력과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한달 남짓한 선거기간 열심히 노력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여러분의 성공이 한국세무사회의 기틀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한 뒤 "임채수, 임승룡, 박형섭 파이팅"을 외쳤다.

 

이어 원경희 전 한국세무사회장은 "세무사 자동자격 변호사들이 세무사 고유업무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세무사법이 2021년 11월 국회에서 통과됐는데 중심에 섰던 분이 임채수 부회장이었으며 서울회를 1년 잘 이끌어 왔다"며 임채수 회장후보와 임승룡·박형섭 부회장 후보를 박수로 격려했다.

 

또한 "서울지방회 예산 및 인사권 독립 추진, 회원 사업영역 보호/청년 집중 지원, 맞춤형 전문교육 확대, 프로그램 실무교육(세무사반, 직원반) 확대 시행 등 4가지 맞춤형 공약은 여러 가지 공약 중 단지 일부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임 회장후보가 당선돼 이러한 일들을 모두 이룰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며 "오늘 개소식이 한국세무사회의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으면서 후보들이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