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나라살림, 지출 늘면서 36조2천억 적자 전환

2024.04.11 10:09:31

올해 2월말 기준 관리재정수지가 36조2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11일 기획재정부의 월간 재정동향(4월호)에 따르면, 총수입은 97조2천억원, 총지출은 127조1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총수입은 국세·기금수입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7조2천억원 증가한 97조2천억원이었으며 진도율은 15.9%였다. 국세수입이 58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조8천억원 증가했다. 소득세에서 3천억원 감소했지만 법인세(1천억원)와 부가세(3조7천억원)에서 늘었다.

 

총지출은 신속 집행 등 지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2조5천억원 증가한 127조1천억원이었다. 진도율은 19.4%.

 

이로써 2월까지 통합재정수지는 29조9천억원 적자이며, 사회보장성기금수지 6조3천억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36조2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중앙정부 채무는 2월말 기준 1천120조4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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