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광주본부세관장은 4일 평동산단에 소재한 차량용 리튬이온배터리 모듈 제조업체 세방리튬배터리(주)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업체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김 세관장은 “국가 경제 측면에서도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는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세방리튬배터리(주)가 세계적인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업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관세행정상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럽 등으로 수출하는 경우 자유무역협정(FTA)를 활용한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필요한 경우 컨설팅을 제공하고 원자재 수입과 수출물품의 신속 통관으로 물류 흐름 개선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세방리튬배터리(주)는 2015년 설립한 자동차 빌트인 카메라 보조배터리와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 모듈제작 분야에 신기술을 갖춘 신성장 기업으로 지난해 수출액 2억6천400만달러를 달성하는 등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광주세관은 올해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신산업 성장지원을 목표로 삼고 관세행정 스마트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세관장이 직접 업체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