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희철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설 명절을 맞아 최근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명절을 앞둔 시장 경기를 살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도 위문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신희철 청장은 6일 오전 대덕구 중리동 소재 중리전통시장을 직원들과 함께 방문해 차례용품 등을 구입하고 시장 안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또한 대덕구 소재 중리사회복지관을 비롯한 관내 4개 사회복지시설에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신희철 청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로 명절 전에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소통 및 교류활동을 통해 민생경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청은 소외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해 12월 대전 동구청과 연계해 연탄 2천100장을 기부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서천 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을 기탁했으며, 매년 명절 때마다 관내 전 세무서가 동참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위문하는 등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