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일타강사' 강백근, 세무법인 리온 대표세무사로 새출발

2024.01.22 11:52:03

국세공무원교육원서 7년간 재산제세 교수로 활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원연수 강의 등 전문성 강점

30일 세무법인 리온 동탄오산지점 개업 

 

 

작년 연말 38년간의 국세청 공직생활을 마감한 강백근 전 동화성세무서장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오는 30일 세무법인 리온 동탄오산지점 대표세무사로 새롭게 인생 2막을 연다.

 

강백근 세무사는 공직 재직 당시 세무서장보다는 ‘교수’라는 명칭이 오히려 적합할 만큼, 깊은 세법지식과 넓은 세무경험을 보유한 인물로 평가된다.

 

국세청 인재 요람인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무려 7년간 양도·상속·증여세 교수로 활약한 강 세무사는 ‘잘 요약된 양도소득세 실무(더존테크윌刊)’ 서적을 직접 집필할 만큼 깊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세청내 재산제세 분야 수많은 인재를 직접 발굴·지도했다.

 

또한 전국 세무서에서 근무 중인 재산세과 직원들이라면 강 세무사가 현직 재직시 집필한 교재 및 강연을 반드시 필독해야 하는 등 국세청 재산제세 분야의 최고 전문가다.

 

이같은 경력과 전문성을 인정 받은 강 세무사는 국세청이 미국과 중국·홍콩의 재외동포들을 위해 개최한 세금상식 설명회에 강사로 참여했으며,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개최한 회원연수회에서는 양도소득세 강의에 나서는 등 전문자격사단체로부터도 인지도가 높다. 

 

재산제세 분야와 함께 최근에 가장 핫한 ‘조세감면’ 분야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갖춰, 국세청 법인세과 근무 당시 조세감면 분야를 총괄했으며, ‘외국법인의 인적용역과 사용료 소득 과세문제’를 석사 논문(건국대 행정대학원)으로 제출할 만큼 이론적으로도 깊은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공직 마지막 임지인 동화성세무서장으로 재직하면서는 세무·회계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족집게 강연에 나서면서 ‘일타강사’라는 명성을 들었던 강 세무사는, 특히 서울·중부·인천지방청 등 수도권 지방청 조사국을 섭렵한 풍부한 현장조사 경험도 강점이다.

 

그는 순천세무서장, 연수세무서장, 동화성세무서장을 역임하면서 직원들의 전문성을 끌어 올리기 위해 자기계발을 독려하고 아낌없이 지원하는 등 학구파 리더십을 십분 발휘했으며, 직원들 또한 이같은 강 세무사의 열정을 좇아 국세청내 각종 자격증 시험에서 높은 합격률로 화답했다.

 

한편 38년의 공직생활을 뒤로 한 채 납세자 권익지킴이로 인생 2막을 연 강 세무사는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신 선·후배 및 동료, 모든 분들께 마음속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세청에서 근무하면서 얻은 세법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국세행정의 협조자로서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다”고 개업 소회를 밝혔다.

 

[프로필]

△서울청 조사3국·법인세과 근무

△인천청 조사4국·징세과장

△중부청 조사3국 관리과장

△국세청 법인세과 조세감면 총괄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재산제세)

△순천·연수·동화성세무서장

△국립세무대학 4기 졸업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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