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찬용 전 강남세무서 조사과장, '세무법인 bkl' 합류

2024.01.10 15:35:55

24일 서울 테헤란로 스마트빌딩에서 개업소연

국세청 법인세과 '예규 담당'…조사 10년, 법인세 10년 경력

 

국세청 재직 당시 조사국 및 법인세과에서 오래 근무한 장찬용 전 강남세무서 조사과장이 세무법인 비케이엘(bkl) 대표세무사로 합류한다.

 

10일 세무법인 bkl에 따르면, 장찬용 전 강남세무서 조사과장은 오는 24일 bkl 본점이 위치한 서울 강남 테헤란로 스마트빌딩에서 개업소연을 갖는다.

 

장 세무사는 세무공무원 양성 특수목적대학인 국립세무대학(8기)을 졸업하고 국세청에 입문했으며, 34년간 근무하는 동안 세무조사 분야에서 10년, 법인세 분야에서 10년을 일한 ‘조사 및 법인세통’으로 알려져 있다.

 

기업들의 신고관리를 담당하는 일선세무서 법인세과 뿐만 아니라, 특히 국세청(본청) 법인세과에 근무할 때는 법인·조세특례·공익법인 분야 서면질의 업무를 담당하는 등 법인세 업무에 밝다.

 

‘재계 저승사자’로 불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팀장으로 특별세무조사를 담당하기도 했으며, 지난달말 강남세무서 조사과장을 끝으로 명예퇴직하고 조세전문가로 변신했다.

 

그는 “그동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동료, 선후배, 그리고 저와 인연을 맺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국세청에서 쌓은 실무경험과 세법지식에 더해, 전문가인 세무법인 구성원과 협업해 납세자 권익보호와 국세행정 협조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세무법인 bkl은 법무법인 태평양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황재훈 총괄대표를 비롯해 김진현 고문(전 중부지방국세청장), 이판식 회장(전 광주지방국세청장), 이응봉 회장(전 강남세무서장) 등이 포진한 메이저 세무법인이다.

 

[프로필]

▷국립세무대학(8기) ▷국립세무대학 지도관(3년) ▷연세대 법무대학원 세법학 석사 ▷44회 세무사시험 합격 ▷강남·서초·반포·영등포·동수원·수원·평택세무서 ▷중부청(옛 경인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 ▷서울청 조사3국 ▷서초세무서 재산세1과 ▷서울청 감사관실 ▷국세청 법인세과(법인, 조특, 공익법인 분야 예규 담당) ▷영등포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서울청 조사4국 조사1과 조사팀장 ▷강남세무서장 조사과장 ▷세무법인 bkl 대표세무사(현)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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