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학 전 삼성세무서장, 17일 삼우세무법인 대표세무사로 새출발

2024.01.03 17:41:31

“그동안 국세청 조사국 등에서 근무하며 쌓은 다양한 실무경험과 세법 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국세행정의 협조자로서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말 서울지방국세청 산하 삼성세무서장을 끝으로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박성학 세무사가 조세전문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오는 17일 서울 삼성동 아드리엘 빌딩에 ‘삼우세무법인’을 개업, 납세자 권익대변자로서 활동에 나서는 것.

 

박 세무사는 세무공무원을 양성하는 특수목적대학인 국립세무대학(5기)을 졸업하고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다.

 

국세청에 37년간 근무하는 동안 세무조사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다. 세무조사를 기획·총괄하는 본청 조사국을 비롯해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법인사업자·개인사업자·재산제세 조사를 담당했다.

 

국무총리실과 대통령 비서실에 파견됐을 정도로 조직 구성원으로부터 신뢰와 충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도권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세무서장을 4회(삼성·중부·노원·파주세무서장) 역임하면서 직원들과 끈끈한 정을 이어왔으며, 소탈한 리더로서의 면모를 지켜왔다.

 

박 세무사는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국세청 안팎의 선·후배와 동료, 그리고 저를 아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프로필]▷1968년 ▷경북 김천 ▷성남 풍생고 ▷세무대(5기) ▷국세청 감사관실, 조사국 ▷남양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 ▷국세청 감찰담당관실 ▷대통령비서실 ▷국세청 청렴세정담당관실 ▷부산청 감사관 ▷파주세무서장 ▷노원세무서장 ▷서울청 조사3국 3과장 ▷중부세무서장 ▷서울청 조사2국 2과장 ▷삼성세무서장 ▷삼우세무법인 대표세무사(현)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