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국세물납증권 4조8천912억원어치 공개 매각

2023.12.04 10:07:42

기획재정부는 상속세 대신 받은 비상장주식 48개 종목을 4조8천912억원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정부는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2023년도 제2차 국세물납증권 매각예정가격 결정’에 따라 48개의 국세물납증권 공개매각을 오는 18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진행한다.

 

국세물납증권은 상속세를 현금 대신 증권으로 납부받아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증권이다.

 

이번에 공개매각을 추진하는 국세물납증권은 제조업 17개, 건설업 10개, 도⋅소매업 10개, 기타 업종 11개 등 총 48개 종목으로, 매각예정가격은 총 4조8천912억원 규모다.

 

매각예정가격이 높은 종목은 글로벌 게임 개발⋅배급을 하는 넥슨의 지주회사인 (주)엔엑스씨(4조7천억원)을 비롯해 (주)교학사(193억원), (주)남일전지상사(161억원), (주)디앤비컴퍼니(145억원), (주)트랜덱스(130억원) 등이다.

 

정부 지분율이 높은 종목은 (주)디에스켐텍(50%), 씨엘(주)(50%), 성모산업개발(주)(38.12%), (주)유일(35.84%), (주)근화종합건설(35%) 등이다.

 

국세물납증권 공개매각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참여 방법은 온비드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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