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9개 세무서도 같은날 전통시장 방문행사 동참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8일 동래시장에서 현장소통 및 수산물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동래시장은 지난 2012년 부산청과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을 체결한 전통시장으로, 현재 343개 점포가 있다.
이날 부산청 산하 19개 세무서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세정 지원을 위해 관내 전통시장 방문행사에 동참했다.
장일현 부산청장은 간담회에서 대형마트와 경쟁, 온라인 위주 유통질서 재편,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시장상인과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업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장 청장은 상인들이 세금문제에 대한 걱정 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 이후 시장 내 여러 점포를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수산물, 과일, 쌀 등 우리 농수산물을 구매하고, 부산청 직원들에게도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장일현 청장은 이날 구입한 농수산물을 지방청 청사 미화로 수고하는 환경관리 직원들에게 나눠줬다.
부산청은 앞으로도 영세납세자지원단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세무상담 및 출장서비스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상인들과 상시 소통하면서 시장 활력회복을 위해 세정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