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에스, 남다른 기술력으로 올해 코스닥 상장 준비

2023.06.01 08:31:29

CID ASS’Y 장비·BMA 장비 등 자동화 설비 양축으로 연평균 52% 고속 성장

제57회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 선정…기획재정부장관 표창 수상

 

 

제57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케이엔에스(대표·정봉진)가 남다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케이엔에스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18년을 이어 온 자동화 장비 설비 제작 전문 기업으로, 효율적인 장비 생산을 위해 연구 개발에 전념하면서 성실납세해 온 모범납세 기업이다.

 

㈜케이엔에스는 특히 최근 4차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차전지 분야의 자동차 배터리에 각형 CAP ASS'Y 원통형 CID 부품 자동화설비 △Cell 단위의 각형 배터리를 BMA(Battery Module Assembly) 제작시 전극을 연결하는 부품 자동화 설비에 주력하고 있다. BMA는 배터리 셀을 외부 충격과 열 진동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일정한 개수로 묶어 프레임에 넣은 배터리 조립체를 말한다. 

 

CID ASS'Y 장비는 원통형 전지의 탑캡을 만드는 자동화 장비로 자동차 화재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통형 배터리가 폭발하기 직전 일정 압력 이상 수준을 넘어가면 탑캡이 터지면서 안전을 확보해 주는 장비이다.

 

관련 분야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전기 자전거, 노트북, 청소기, 선풍기 등 일상에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분야는 테슬라가 전기차에 원통형 전지를 채용함으로써 많은 전기차 업체가 원통형 전지를 채택하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전기차향(向) 원통형 배터리 시장 규모가 지난해 108기가와트시(GWh)에서 2030년 705GWh로 연평균 27%의 고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케이엔에스가 생산한 CID ASS’Y 장비로부터 생산된 부품은 국내 대형 배터리 업체인 L사 및 S사 뿐만 아니라 중국 배터리 업체에 공급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또한 BMA 장비는 전기 자동차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모듈로 각 Cell의 회로 연결과 온도(과열) 및 과전압을 차단하고 제품 공급 및 조립, 검사(위치, 높이 치수 및 회로 등) 공정을 자동으로 진행하는 제조실행시스템(MES,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장비다.

 

이외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베트남 자회사 생산) 등 다양한 산업에 자동화 설비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전기자동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케이엔에스의 매출도 동반 증가 중으로, 지난 2020년 149억원의 매출에서 지난해 347억원으로 연평균 52% 성장하고 있다.

 

㈜케이엔에스는 이러한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신영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해 2023년말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케이엔에스 정연직 전무는 “내연 자동차 시장이 전기 자동차 시장으로 전환될 때 회사의 핵심기술로 해당 시장을 초기에 선점한 만큼 향후 전기 자동차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회사의 성장을 자신한다”며 “관련 장비 기술력이 시장에서 인정받아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차전지 수요가 급증해 새로운 모델이 개발되는 상황에서 시장 니즈에 맞는 다양한 기술개발을 연구하고 있다”며 “최근 원통형 4680 배터리 관련 장비 및 각형 배터리 부품 조립 장비에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등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