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열 관세법인 라온 대표관세사, 관세대상 수상

2023.05.26 17:42:44

반도체 수입기자재 적합성 평가 면제 기여

 

 

이흥열 관세법인 라온 대표관세사가 한국관세학회(회장·송선욱)로부터 관세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관세학회는 26일 서울세관 대강당에서 열린 정책세미나 및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관세행정에 높이 기여한 이흥열 관세사에게 관세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흥열 관세사는 서울세관, 인천세관, 수원세관 등 관세청에서 17년간 근무했으며, 1998년 관세사 일반시험에 합격한 후 서울본부세관 품목분류 협의회 위원, 인천본부세관 FTA 원산지 심사위원회 위원, 관세사 특별전형 관세법 출제 위원으로 활동하며 관세행정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흥열 관세사는 특히 지난해 반도체 수입업체들이 기자재 수입 시에 전파법상 수입요건인 전자파 적합성 평가로 인해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고 있음을 파악한 후, 관세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을 상대로 일정 요건에 해당되는 수입 건에 대해서는 적합성 평가를 면제해 줄 것을 건의했다.

 

관세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관세사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현장 방문과 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했으며, 올해 2월부터 산업용 반도체 기자재 가운데 제한된 공간에서 사용되고 유통기록 관리가 가능한 수입 건에 대해서는 적합성 평가를 받지 않도록 개선했다.

 

이 관세사는 관세법인 라온 대표관세사로 재직하면서 전문품목 분야별 관세사 육성을 통해 업계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백석대학교·서원대학교·평택대학교 등의 학교 졸업생들을 채용해 고용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21년부터 올해 3월까지 한국관세사회 부회장 및 한국관세사회 제도발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달부터 한국관세사회 정보화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선욱 한국관세학회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업계의 애로사항을 적극 건의하고 정부의 규제 완화를 이끌어 내는데 기여한 이흥열 관세사에게 관세대상을 수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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