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4월 수출 13.6%↓, 감소세 지속

2023.05.16 15:43:09

충북지역 4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3.6% 큰 감소율을 보이면서 감속세가 지속되고 있다.

 

15일 청주세관(세관장 최영민)에 따르면 4월 충북지역의 수출은 22억9천2백만 달러, 수입은 7억4천9백만 달러로 15억4천3백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6%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일반기계류(1억2천200만 달러)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화공품(7억5천만 달러), 반도체(6억6천600만 달러), 전기전자 제품(2억5천700만 달러), 정밀기기(8천3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2천900만 달러)등 대부분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5억6천400만 달러)과 EU(2억8천800만 달러)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중국(8억5천500만 달러), 홍콩(8천100만 달러), 일본(7천300만 달러), 대만(6천100만 달러), 싱가포르(1천100만 달러), 호주(900만 달러) 등 국가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도 전년 동월 대비 13.6%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기계류(7천200만 달러)등의 수입은 증가했지만, 반도체(6천400만 달러), 유기화합물(4천500만 달러), 기타수지(3천900만 달러), 직접소비재(3천300만 달러) 등 대부분이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EU(7천300만 달러)와 중남미(5천600만 달러) 등 국가에서의 수입은 증가했지만, 중국(3억6천만 달러), 동남아(7천500만 달러), 일본(6천100만 달러), 미국(6천100만 달러) 등 대부분 국가에서 감소했다.

 

특히 충북 수출의 98% 비중을 청주시(17억2천700만 달러)와 진천군(1억9천800만 달러), 음성군(1억8천800만 달러), 충주시(1억900만 달러) 등 상위 4개 지자체가 차지하고 있다.

 

수입도 청주시(2억9천500만 달러)와 음성군(1억4천700만 달러), 진천군(1억3천800만 달러), 충주시(1억400만 달러) 순이었다. 

 

충북 지역 수출은 2009년 1월 이후 매월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청주=이완영 기자 cheongju@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