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켈리', 최단시간 100만 상자 판매…테라보다 빨라

2023.05.11 09:33:56

36일 만에 판매기록…1초에 10.2병 꼴

 

하이트진로 신제품 ‘라거의 반전-켈리’의 초반 돌풍이 거세다. 켈리는 역대급 출발 성적을 기록하며 국내 맥주시장을 빠르게 파고 들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4일 출시한 ‘켈리’가 출시 한 달여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 국내 맥주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켈리는 지난 5월10일 기준 누적 판매 약 104만 상자를 돌파하며 약 3천162만병(330ml 기준) 판매고를 올렸다. 출시 후 36일 만이다.

 

국내 맥주 브랜드 중 100만 상자 판매를 최단기간 돌파했던 테라보다 3일 빠른 속도다. 이는 1초에 약 10.2병이 판매된 꼴이다.


3천162만병은 330ml 병 길이로 환산하면 약 7천335㎞로 한반도에서 켈리의 맥아 원산지인 덴마크 최북단 거리까지 닿는 거리다.

 

하이트진로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켈리의 판매 속도에 맞춰 지난달과 이달에 출시 초기 생산량을 계획 대비 4배 이상 늘렸다.

 

라거의 반전이라는 콘셉트로 탄생한 켈리는 차별화된 제품력과 프로모션으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모델 손석구를 앞세운 광고 영상은 공개 후 조회 수 약 1천400만 뷰를 기록했으며 인스타그램 등 SNS 상 켈리 관련 소비자 추천 및 댓글이 약 250만 건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인 ‘켈리 라운지’를 최근 서울, 대구, 부산 총 3개 도시에서 운영해 약 8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켈리 알리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상반기 켈리의 마케팅 활동을 공격적으로 집중해 단기간 내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제품의 주 음용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켈리와 테라의 투 트랙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국내 맥주 시장 1위 탈환이라는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철저한 준비와 검증을 통해 맥주 본질에 집중한 만큼 맥주 ‘켈리’에 대한 초기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으로 쾌조의 출발 성적을 보이고 있다”라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켈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메가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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