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세사회장 역임한 한휘선, 초대 한국고시관세사회장 취임

2023.03.29 13:49:41

한국고시관세사회 창립 총회…회장·부회장 선출

한휘선 신임 회장 "한국관세사회와 협력체계 구축하되, 과감한 개혁 요구"

 

 

 

한국고시관세사회 초대 회장에 한휘선 관세사가 당선됐다. 부회장에는 러닝메이트로 나선 장철규 관세사가 선출됐다.

 

한국고시관세사회는 29일 정오 여의도 63빌딩 4층 중연회장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지난 27~28일간 치러진 초대 한국고시관세사회 회장단 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전자투표로 실시된 초대 정·부회장 선거는 단독 입후보한 한휘선(관세법인 한주 대표, 제22대 한국관세사회장) 회장 후보, 장철규(관세법인 충정 관세사) 수석부회장 후보에 대한 찬반 전자투표로 정회원으로 가입한 600여명을 대상으로 이틀간 진행됐다.

 

이에 앞서 고시관세사회는 지난 2월 창립을 선언한 뒤 일반 관세사들을 대상으로 업계 개혁의 필요성을 설파하고 회원 가입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왔다.

 

이 과정에서 관세사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업계 변화에 실천적으로 나설 것을 강조하며, 법정단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양대 회장 선거 참여를 대대적으로 독려해 왔다.

 

이처럼 대대적인 회원 모집과 투표 독려 결과, 총 498명이 투표하는 등 87%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찬성 481표를 획득한 한휘선 관세사와 장철규 관세사가 초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에 각각 당선됐다.

 

한휘선 초대 한국고시관세사회 회장은 “향후 관세사업계의 공동발전을 위해 법정단체인 한국관세사회와 역할 분담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되, 한국관세사회의 과감한 개혁을 요구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고시관세사회가 보다 적극적인 정책 제안에 나서는 등 업계 현안 해결을 주도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한편 이날 법정단체인 한국관세사회 회장과 임의단체인 한국고시관세사회 회장이 동시에 선출됨에 따라, 향후 관세사업계는 양 단체의 상호 역할분담과 협력체제를 통한 정책공동 개발 등 새로운 변화가 전망된다.

 

고시관세사회는 이날 창립 직후 이사회 및 제위원회, 사무국 등 집행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