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파전' 한국관세사회장 입후보자 면면

2023.03.14 10:44:53

오는 27일 전국 6개 권역서 동시선거

 

■회장 입후보자

 

윤리위원장 입후보자 

 

 

 

 

 

 

 

 

 

한국관세사회는 제27대 회장 및 윤리위원장 선거 입후보자의 선거 공보물을 심의·확정하고 전국 의 회원들에게 공보물을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7일 6개 권역에서 동시에 열리는 관세사회장 선거 입후보자는 기호1번 권용현, 기호2번 정임표, 기호3번 피재기, 기호4번 박병진, 기호5번 정재열 5명이며, 윤리위원장에는 김중활 후보가 단독 입후보했다.

 

회장 입후보자 5명 가운데 순수 시험 출신은 기호1번 권용현 후보 한 명 뿐이며, 나머지 4명은 관세청 공직 출신이다.

 

또한 기호2번 정임표 후보는 이번 선거 도전으로 4번째 출사표를 던졌으며, 나머지 후보는 이번이 첫 회장 선거 도전이다.

 

기호3번 피재기 후보와 기호4번 박병진 후보는 본회 상근부회장으로 재직한 경력을 갖고 있다. 피재기 후보는 2011~2015년까지 3년8개월간 상근부회장으로 재직했으며, 박병진 후보는 뒤를 이어 2015~2020년까지 5년3개월간 상근부회장으로 일했다. 

 

기호5번 정재열 후보는 다섯 명의 후보 가운데 유일한 행시 출신으로, 관세청 재직 당시 본청 주요 국장 및 서울·부산·인천공항본부세관장을 역임한 이력을 갖고 있다.

 

한국관세사회 선거관리위원회가 확정한 선거공보물에 따르면, 기호1번 권용현 후보는 제18회 관세사 일반시험에 합격한 후 필립스 코리아 SCM 매니저와 청주합동관세사무소, PH관세무역컨설팅을 거쳐 현재 이정관세법인 대표관세사로 활동 중이다. 그는 한국관세사회 여성청년위원 부위원장을 거쳐 현재 본회 이사 겸 충북지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고려대 한문학과를 나왔으며 같은 대학 경영전문대학원에서 MBA 석사를 받았다. 

 

기호2번 정임표 후보는 대구제일관세사무소 대표로 활동 중이며, 한국관세사회 본회 이사와 감사를 역임한 데 이어 2년 전 초대 선출직인 윤리위원장에 출마해 당선됐다. 정 후보는 관세청 관세심사위원과 경북외국어대학 및 계명대학교 세무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대구수필가협회 회장이자 법원행정처 관세무역 분야 소송전문심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호3번 피재기 후보는 일경관세사무소 관세사로 활동 중이며,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인천공항세관 휴대품 통관국장과 평택직할세관장에 이어 대구본부세관장을 역임하는 등 관세청 고위직으로 퇴직했다. 그는 공직 퇴임 후 한국관세사회 상근부회장으로 3년8개월 재직했으며, 이후 한국관세물류협회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관세사·보세사 현장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다.

 

기호4번 박병진 후보는 수서관세사무소 관세사로 활동 중으로, 7급 공채로 관세청에 입문해 인천세관 통관국장과 서울세관 심사국장, 관세청 인사·감사과장, 관세청 FTA집행기획관, 대구본부세관장을 지냈다. 공직 퇴임 후 한국관세사회 상근부회장으로 5년3개월간 봉사했으며, 이후 국제원산지정보원장을 역임하는 등 관세사 제도 및 FTA 원산지 제도에 밝다는 평가다.

 

기호5번 정재열 후보는 BTLS관세법인 고문으로 활동 중으로, 행시26회로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혁신기획관·평가분류원장·정보관리과장에 이어,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서울세관 심사국장을 역임했다. 고위직 승진 이후에는 관세청 기획조정관, 통관국장, 서울·부산·인천공항본부세관장를 역임했으며, 공직 퇴직 후에는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고문으로 활동한 바 있다. 

 

윤리위원장에 단독 출마한 김중활 후보는 관세법인 진명에서 활동 중으로, 서울·김포·부산세관 등에서 34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친 후 현재 부산지회 부지회장이자 본회 이사 및 회칙개정 1·2기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경상대 겸임교수와 부산무역협회 강사, 부산지방검찰청 상고위원, 검찰시민위원으로 활동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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