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6월 말까지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 벌인다

2023.03.13 14:27:45

 

서울본부세관(세관장·정승환)은 오는 6월 말까지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023 잠자는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캠페인에서는 수출 주력 산업이지만 대외 무역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부품 등 수출기업을 집중 발굴해 환급금 찾아주기 등 전폭적인 세정지원을 실시 할 예정이다.

 

서울세관은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환급금 찾아주기 전담 상담창구’를 신설해 신청서 작성요령과 필수 구비서류 등 상세한 환급절차를 안내하고, 환급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수출물품 생산에 사용된 원재료의 소요량 적정 여부에 대해 미리 확인받을 수 있는 컨설팅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환급신청 기한이 종전 ‘수출신고수리일로부터 2년’에서 ‘5년’으로 연장됨에 따라 수출기업의 관세 환급 혜택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정승환 서울세관장은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이 많은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외 무역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다양한 세정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울세관은 최근 3년간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총 375개 중소 수출기업에 관세 환급금을 찾아 지급했다.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의 자세한 사항은 서울세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서울세관 환급심사과(02-510-1360, 1362∼1366)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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