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2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심사에서 2개 실험실(마모동적평가실, 첨가제분석실)이 신규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경기도 용인시 위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2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왼쪽 4번째)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이 인증서를 들고 직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http://www.taxtimes.co.kr/data/photos/20230103/art_16740906804949_928d0a.jpg)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란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확산 등을 위해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종합 심사 및 인증심의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인증 대상을 선정한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 이내 사고 발생이 없어야 하며 연구실 안전환경.시스템분야(30점), 연구실 안전환경 활동수준분야(50점), 연구실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분야(20점) 등 3가지 분야에 대해 각각 8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는 위험성 평가 및 사전유해인자 위험 분석을 연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안전보건 담당 부서인 R&D SHE팀을 주축으로 부서장 일일 안전점검 제도, 임원-실무자-관리감독자 합동 안전보건점검, 부서장 대상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고대응 매뉴얼 등 사고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연구실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안정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조만식 연구개발본부장은 “안전한 인프라 환경에서 우수한 R&D 성과가 나온다는 안전문화에 대한 신념으로 금호타이어는 연구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마음껏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신뢰받는 브랜드’라는 미션에 한걸음 다가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 중앙영구소는 지난 2013년 9월 경기도 용인시에 개소해 금호타이어의 국내외 흩어져 있는 연구센터들의 연구개발 및 첨단기술 등을 통합 관리하는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외 600여명의 전문 연구인력이 향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 및 타이어의 핵심기술, 기초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