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전 10개 화재 취약지역에 비상 소화장치함 설치 지원
하이트진로는 국민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안전하고 화재 없는 마을 만들기’ 활동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전북⋅대전 지역 관할 도서 마을과 전통시장에 비상 소화장치함 설치를 지원한다.
최근 대형 산불과 재래시장, 주택가 화재 등 비상 소화장치를 이용한 초기 화재진압이 중요했던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화재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시설 설치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소방본부, 대전소방본부, 시장 상인회와 함께하는 이번 지원활동은 전라북도 및 대전 지역 내에서도 도로가 협소해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전통시장, 산림인접지역, 도서지역 등 10개 지역을 선정했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부터 국민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상⋅하반기 전국의 화재 취약지역에 화재안전장비를 설치하고, 김인규 대표를 비롯한 소방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며 지역 상인회 회원과 주민들에 화재안전장비 사용법을 알리고 있다.
전국 전통시장 등 총 1천200여곳에 소화기, 화재경보 감지기 등 화재안전장비를 제공했으며, 비상 소화장치함도 2020년부터 총 36대를 설치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화재 발생 시 비상 소화장치를 활용해 초기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대형 화재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이트진로는 국민의 안전도 지키고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