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3.00%→3.25%…"당분간 인상 기조 이어나갈 필요"

2022.11.24 10:55:54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4일 한은 기준금리를 3.00%에서 3.25%로 0.25%p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높은 수준의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어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대응을 이어갈 필요가 있으며, 경기둔화 정도가 8월 전망치에 비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환부문의 리스크가 완화되고 단기금융시장이 위축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0.25%p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금통위는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경제의 성장률이 낮아지겠지만 물가가 목표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당분간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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