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무서, 희망브리지에 태풍피해 극복 성금 전달

2022.09.29 13:49:00

포항세무서(서장 김상현)는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본 포항지역의 복구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재의연금 340만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포항세무서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으며, 김상현 포항세무서장을 비롯해 직원들은 성금 기부에 앞서 수해 지역을 네 차례 방문해 수해 복구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희망브리지는 주거‧생필품 지원, 피해 복구 활동 등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건네준 포항세무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재민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최규열 기자 echoi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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