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무사회, 침수피해 큰 반지하 주택 복구 지원…성금도 전달

2022.08.26 12:29:14

 

‘세무사 드림봉사단’의 릴레이 수해복구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김완일)는 이달초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강남 논현동 일대에서 복구지원 활동을 펼치는 한편 관악구 대현동 주민센터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8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서울은 강남 및 관악 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서울지방회 ‘세무사 드림 봉사단’은 지난 19일 강남구 논현동에서 침수 피해를 입은 반지하 주택의 복구작업을 지원했다.

 

이날 세무사들은 해당 가구의 젖은 벽지를 제거하고 가전 및 가구 등 집기류 정리와 가재도구 세척 작업을 도왔다.

 

지난 25일에는 서울회 임원들이 폭우 침수 피해가 큰 관악구 대학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침수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수재의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의연금 전달에는 김완일 회장을 비롯해 이주성 부회장, 박형섭 총무이사, 류현선 관악지역세무사회장이 함께 했다.

 

김완일 회장은 “폭우로 관악 지역내 침수 피해가 크다는 얘기를 듣고 서울지역 6천500여 세무사들이 도움을 드리기 위해 찾아왔다”며 “전국 1만5천여여 세무사로 구성된 세무사 드림 봉사단은 국민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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