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자동차부품 등 59개 기업 원산지 검증 돕는다

2022.08.11 10:16:29

12일부터 10월11일까지 2개월간

 

서울세관(세관장·성태곤)은 이달 12일부터 10월11일까지 2개월간 자동차부품·섬유 업체 등 59개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원산지 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세관 원산지 검증 담당자가 관세사와 함께 사전에 신청한 기업을 방문해 원산지 검증의 유의사항·원산지 관리 방법 등에 관해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서울세관은 올해 3월에도 총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하반기 지원대상에는 화학공업·섬유·자동차 부품 등을 수출하는 59개 중소·중견기업이 선정됐다.

 

민간 관세 전문가인 관세사가 기업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수출물품에 대한 자유무역협정(FTA) 상의 원산지 결정기준을 점검하고 모의 원산지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화학·섬유제품 등 자유무역협정(FTA) 상대국의 원산지 검증이 빈번한 품목을 수출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서울세관 원산지 검증 담당자가 기업방문 상담시 함께 한다.

 

성태곤 서울세관장은 “원산지 검증 대응 지원사업이 기업의 원산지 관리능력 제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많은 기업이 참여해 우리나라 기업의 수출경쟁력이 제고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세관은 우리 기업들이 해외수출 시 자유무역협정(FTA)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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