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 '질주'에 충북 6월 무역수지 흑자 19억6천만달러

2022.07.18 14:46:21

충북지역 6월 무역수지가 19억6천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국제적으로 수출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충북의 효자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고성장세를 유지했다. 

 

1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6월 수출은 28억6천300만 달러, 수입은 9억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했다.

 

수출품목별로는 반도체(10억9천900만달러), 화공품(8억1천600만달러), 정보통신기기(2억3천500만달러), 일반기계류(9천800만달러), 전기전자제품(4천700만달러) 등 대부분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정밀기기(7천600만달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11억3천300만달러), 미국(4억7천400만달러), 일본(1억2천300만달러)등 국가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싱가포르(2천300만달러), EU(2억4천500만달러), 홍콩(2억5천300만달러), 호주(1천100만달러) 등 국가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도 전년 동월 대비 14.5% 증가했다.

 

수입품목별로는 반도체(1억1천100만달러), 유기화합물(5천600만달러), 기타수지(4천200만달러)등 품목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직접소비재(3천900만달러). 기계류(3천800만달러) 등 품목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4억7천200만달러), 동남아(1억600만달러), 미국(8천300만달러) 등 국가에서의 수입은 증가했지만, EU(6천200만달러)와 일본(8천100만달러), 중남미(3천400만달러) 등 국가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특히 충북 수출액의 97%의 비중을 청주시(22억1천100만달러)와 음성군(2억4천만달러), 진천군(2억200만달러), 충주시(1억1천200만달러) 등 상위 4개 지자체가 차지하고 있다.

 

충북지역 수출은 2009년 1월 이후 매월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청주=이완영 기자 cheongju@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