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5월 수출 45.5% 증가...무역수지 15억7천만달러 흑자

2022.06.13 10:29:50

5월 광주지역 수출이 반도체와 수송장비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45.5% 증가했다.

 

광주본부세관(세관장·정승환)은 5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을 13일 발표했다.

 

이날 세관에 따르면 5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5.5% 증가한 72억500만달러, 수입은 58.3% 증가한 56억3천1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5억7천4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수출은 주로 반도체와 수송장비가 견인했으며, 전남지역은 화공품 및 석유제품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5월말 누계기준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25.4%, 수입은 45.2% 각각 증가해 무역수지는 49억1천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5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4.0% 증가한 16억1천800만달러, 수입은 21.5% 증가한 8억3천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7억8천800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반도체(37.9%)·수송장비(29.2%)·기계류(50.5%)·타이어(30.5%)가 증가한 반면, 가전제품(5.4%)이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25.5%)·고무(1.5%)·화공품(52.0%)이 증가했으나 가전제품(7.0%)·기계류(21.3%)는 감소했다.

 

각 나라별 수출을 살펴보면 동남아(44.5%)·미국(5.2%)·EU(5.0%)·중동(24.6%)이 증가한 반면, 중국(25.4%)이 감소했다. 수입은 동남아(30.4%)·중국(10.9%)·미국(6.3%)·일본(42.1%)이 증가한 반면, EU(6.0%)가 감소했다.

 

한편 전남지역 5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3.2% 증가한 55억8천700만달러, 수입은 67.0% 증가한 48억1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7억8천600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