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식 관세청장, 아세안 10개국과 상호협력 강화 논의

2022.06.09 17:20:13

전자상거래 급성장 등 국제 무역환경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가운데, 윤태식 관세청장이 아세안 10개국 관세청장 및 관세행정 대표들과 머리를 맞댔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지난 8일 싱가포르에서 화상회의로 개최된 ‘제18차 한-아세안 관세청장회의’에서 한국과 아세안 관세당국간 원활한 통관 지원을 위한 협력사안을 논의했다.

 

9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올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에 따른 우리 기업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세안과 협력이 필요한 시점에 이뤄졌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화상으로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새로운 무역환경에 따른 관세규범 마련, 신기술을 활용한 관세행정 효율성 제고, 관세당국간 협력사업 확대를 통한 상호번영 추진을 강조했다.

 

또한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특혜관세 활용률 제고를 위해 상호간 통계자료 교환에 대해 논의할 것도 제안했다.

 

아울러 아세안 관세당국이 한국 관세청에 세관직원 능력배양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한데 대해 신기술을 활용한 개도국 능력배양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상호간 협력을 다져나갈 것을 약속했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마지막으로 이달 치러지는 세계관세기구(WCO) 사무차장 선거에 한국인 최초로 출마한 강태일 현 세계관세기구 능력배양국장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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