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컨테이너 운임 가파른 상승세
국내 수출입업체 물류비 부담 가중
해상을 통한 컨테이너 수출가격이 매월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국내 수출업체들의 물류비 부담 또한 크게 늘고 있다.
관세청이 16일 발표한 4월 수출입 컨테이너(2TEU) 운임현황에 따르면, 미국 서부로 향하는 해상 컨테이너 운임은 1천403만1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2% 상승했다.
2022년 4월 주요국 수출입 컨테이너 운임 현황<자료-관세청>
대상국 |
수출 |
수입 |
||
평균운임 |
증감률 (전년 동기 대비) |
평균운임 |
증감률 (전년 동기 대비) |
|
미국 서부 |
14,031천원 |
+146.2% |
3,218천원 |
+38.9% |
미국 동부 |
16,267천원 |
+236.0% |
2,827천원 |
+82.8% |
유럽연합 |
13,349천원 |
+200.1% |
1,999천원 |
-6.7% |
중국 |
1,267천원 |
+40.4% |
2,808천원 |
+44.9% |
일본 |
1,104천원 |
-17.2% |
1,298천원 |
+34.5% |
베트남 |
2,033천원 |
+67.6% |
2,819천원 |
+78.0% |
같은 기간 미국 동부는 1천626만7천원(236.0%), 유럽연합 1천334만9천원(200.1%), 중국 126만7천원(40.4%), 베트남 203만3천원(67.7%) 등으로 집계된 가운데, 일본만 전년 동기 대비 17.2% 하락한 110만4천원을 기록했다.
수입 컨테이너 물류비는 미국 서부가 전년 동기 대비 38.9% 상승한 321만8천원, 미국 동부 282만7천원(82.8%), 중국 280만8천원(44.9%), 일본 129만8천원(34.5%), 베트남 281만9천원(78.0%) 증가한 가운데, 유럽연합은 전년 동기 대비 6.7% 하락한 199만9천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