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지방세무사회장단, 법 개정 이룬 원경희⋅정구정 현⋅전 회장에 감사패

2022.01.11 10:13:38

한국세무사회, 정구정 비상대책공동위원장에 감사패 수여

김진우 세무사 등 70명에게는 회장 표창장

 

원경희 회장 “아젠다S-33으로 새로운 도약 기회 삼을 것”

정구정 위원장 “전회원 단합하면 모든 일 성공할 것”

 

코로나19 상황에서 회원들의 안전과 방역지침을 지키기 위해 한국세무사회가 신년인사회 대신 임원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연석회의에서는 지난해 세무사법 개정에 헌신적인 역할을 한 회원에 대한 포상과 함께 미래 비전 프로젝트인 ‘아젠다S-33’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지난 6일 서초동 회관에서 ‘2022년 이사회 구성원 및 각 위원회 위원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세무사회는 매년 초 회원과 함께 지난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계획하는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올해는 회원의 안전과 정부의 방역지침을 지키기 위해 이사회 구성원과 각 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연석회의로 대신하게 됐다.

 

원경희 회장은 이날 1만5천여 회원에게 전한 신년사에서 전회원의 단합된 힘으로 지난해 11월11일 세무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11월23일 공포된 것을 축하하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더불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한국세무사회의 미래 비전이 담긴 ‘아젠다S-33 2022 프로젝트’의 목적과 방향을 상세히 설명했다.

 

원경희 회장은 “세무사회장에 취임한 후 2년6개월 동안 오로지 세무사제도 발전과 회원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일해 왔다”며 “무엇보다 1만4천 세무사 회원들의 한결같은 염원과 단합된 힘으로 대한변협과 변호사들의 극심한 반대를 물리치고 세무사법 개정을 이뤄내는 등 대내외적인 도전을 물리치고 우리의 업역을 지킨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저와 32대 집행부는 지난해 1만4천 회원들과 이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에도 회원권익 신장은 물론 세무사 회원 및 세무사회의 수익증대를 위한 새로운 업무영역을 개척하는 도약의 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32대 집행부는 한국세무사회의 미래 비전을 총 7개 분야 33개의 추진사업으로 구성한 ‘아젠다S-33, 2022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원경희 회장은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적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처럼 ‘아젠다S-33, 2022 프로젝트’를 잘 추진해 국민들에게 인정받고 존중받는 세무사 회원들이 소기업‧소상공인 등 납세자의 성공을 돕고 국민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매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세무사 회원들에게 덕담을 전하던 국회의원 등 외부인사들은 올해에는 동영상을 통해 비대면으로 새해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 고용진‧김종민‧양경숙 의원, 국민의힘 추경호‧송석준‧김선교 의원, 정의당 여영국 당대표, 이황구 한국공인노무사회장, 박종성 한국세무학회장이 동영상으로 새해 인사를 대신했으며, 김대지 국세청장은 축전을 보냈다.

 

 

이날 연석회의에서 원경희 회장은 지난해 세무사법 개정을 성공시키는데 헌신적인 역할을 한 회원에게 감사패와 한국세무사회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먼저 지난해 국회에 상주하다시피하며 물심양면으로 세무사법 개정을 위해 노력한 정구정 비상대책공동위원장(한국세무사회 제23대, 제27⋅28대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각 지역에서 국회의원들을 만나 세무사법 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원경희 회장의 국회 활동을 지원한 회원 70명을 대표해 이날 연석회의에 참석한 김진우 세무사에게 한국세무사회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7개 지방세무사회 회장단은 지방회원들의 뜻을 담아 세무사법 개정 성공을 이룬 원경희 회장과 정구정 비상대책공동위원장에게 지방회장 공동명의의 감사패를 제작해 증정했다.

 

원경희 회장과 함께 감사패를 받은 정구정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세무사법 개정을 위해 달려온 1천295일 동안 수없이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왔지만, 1만4천 회원들이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국회 활동에 힘을 불어넣어 주었기에 세무사법 통과라는 큰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세무사 회원과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세무사법 개정을 추진하고 완수한 원경희 회장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1만5천 회원들의 단합된 힘이 있다면 한국세무사회가 추진하는 모든 일이 잘 이뤄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새해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제32대 집행부 이사회 구성원과 역대 회장 등 고문, 7개 지방세무사회 회장과 부회장, 각 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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