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윤 신임 동대문세무서장 "서민생활 안정 뒷받침"

2022.01.04 10:00:05

권태윤 신임 동대문세무서장은 지난달 31일 열린 취임식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국세행정 운영과 복지세정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 뒷받침을 강조했다.

 

 

권 신임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납세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납세자의 권리의식과 세정서비스에 대한 눈높이는 훨씬 더 높아지고 있다”고 통찰했다.

 

그러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국세행정 운영으로 국민이 만족하는 납세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서장은 “그러려면 먼저 과세 권한은 엄정하게 행사하되 세무조사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납세자의 정당한 권리는 보호받아야 한다”며 “법적 절차 준수 못지 않게 역지사지의 자세와 겸손한 태도로 납세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충을 적극 해소하려는 이청득심(以廳得心)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입징수의 대부분이 납세자의 자발적 성실신고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성실납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지능적·고의적인 탈세는 엄단해 과세형평성을 높이고 ‘성실납세가 최선’이라는 인식이 확산돼야 한다고도 했다.

 

복지세정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 적극 뒷받침도 약속했다.

 

권 서장은 “우리 세무서는 다른 세무서에 비해 소상공인·영세 자영업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 등에게는 세금납부 유예, 체납처분 유예 등의 실질적인 지원과 청년, 중소 상공인의 창업과 재기를 돕기 위한 세정지원을 통해 국가적 과제인 일자리 창출도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권 서장은 마지막으로 “직원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면서 열정이 가득한 직원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다 함께 노력하자”며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1970년 △경북 울진 △경북 포항고 △국립세무대학(11기) △국세청 총무과 △북대구세무서 재산세과장 △서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전산기획담당관실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빅테이터센터 △양산세무서장 △동대문세무서장(現)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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