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학 신임 광산세무서장 "친절과 배려는 국세공무원 필수 덕목"

2022.01.03 16:37:21

광산세무서는 지난달 31일 4층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이종학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 서장은 "세무서 개청 준비부터 시작해 신설 세무서의 기틀을 잘 마련해 주고, 빠른 기간에 안정화를 이뤄낸 120여명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한다"며 취임사를 시작했다.

 

이어 이 서장은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감염병 유행은 아직 지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경제활동의 위축 및 어려운 세정여건과 비대면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서장은 "우리는 국세청 조직의 최일선에 있는 집행조직으로 본청과 지방청에서 제시하는 방향성에 맞춰 집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기 바라며, 큰 틀에서 국세청의 방향성을 따르면서 우리 세무서의 특성을 감안한 업무집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서장은 "납세자에 대한 친절과 배려는 국세공무원이 갖춰야 할 필수 덕목이며 포기할 수 없는 가치"임을 강조하고, "직원 모두 '친절은 성숙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품격있는 행위'라는 말을 가슴 속에 되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서장은 "소통이란 '뜻이 통해 오해가 없는 상태'를 의미하며 이는 일방적 행위가 아닌 쌍방의 상호작용"이라고 강조하고, "직원 여러분과 함께 근무하는 동안 마음을 열어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경청함으로써 서로의 생각과 감정이 통하는 일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종학 서장은 1967년 전남 화순 출신으로 여수고, 세무대(8기)를 졸업한 후 1991년 국세청에 임용돼 2013년 사무관 승진, 광주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법인납세과장, 서기관 승진, 광주청 송무과장, 광주세무서 광산지서장, 광주청 조사1국 1과장, 나주세무서장, 서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을 거쳐 광산세무서장으로 부임했다.



광주=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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