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종선 신임 서광주세무서장 "부단한 자기계발로 전문성 갖추자"

2022.01.03 16:46:04

서광주세무서는 지난달 31일 2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2대 나종선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나종선 서장은 "지금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상황에서 우리가 처한 지역경제 상황이나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렇게 어려운 현실에도 국민들의 기대와 요구 수준은 높아지고 유례없는 언택트 상황이지만 우리는 묵묵하고 슬기롭게 본연의 업무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 서장은 "우리 세무서는 교통과 주차가 편리해 민원인 이용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서내 근무 직원들의 피곤함이 민원인에게 전달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직원 한명 한명이 국세청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조금 힘들더라도 납세자 입장에서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세무행정을 펼쳐 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나 서장은 "업무를 추진하면서 과세 여부를 검토하고 판단함에 있어 합리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부단한 자기계발을 통해 업무 노하우를 축적해 자신의 업무에서 만큼은 '내가 최고 전문가'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납세자에게는 더욱 친절해질 수 있고 스스로도 당당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나 서장은 함께 근무하고 있는 동료와 선후배들이 가장 가까운 제2의 가족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직원 모두가 바쁘고 힘들지만 서로의 생각의 차이는 이해하고 우리가 처한 입장에 공감하며, 서로 배려하고 소통을 통한 신뢰와 정이 넘치는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나 서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라는 말처럼 '나'가 아닌 '우리'가 되어 볼 것을 기대한다"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나종선 서장은 1967년 전남 나주 출신으로 광주고, 세무대(5기)를 졸업한 후 국세청에 임용돼 광주청 조사2국 조사2과장,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서기관 승진,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정보보호팀장(과장), 순천세무서 광양지서장, 나주세무서장을 거쳐 서광주세무서장으로 부임했다.



광주=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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