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이환 신임 군산세무서장 "현장 중심 세정으로 민생경제 지원"

2022.01.03 10:28:42

군산세무서는 지난해 말 3층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4대 최이환 신임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이환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랜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이곳 군산에서 뛰어난 역량을 지닌 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편으론 고용위기지역 지정 등 지역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최 서장은 "세정의 최일선에서 단련된 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소통하고 경험을 공유해 나간다면 어떤 과제도 능히 해결해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최 서장은 "자발적 성실납세가 국세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국민이 성실하게 세금을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납세자의 유형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도움자료를 최대한 제공하는 등 성실납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최 서장은 "성실 납세하는 대다수 국민들이 상실감을 느끼지 않도록 불공정 탈세에 엄정하게 대응해 공평과세를 실현해 공정하고 투명한 국세행정을 운영해야 하며 민생침해 탈세 등에는 조사역량을 집중해 엄정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서장은 "지역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고 납세자의 불편과 불만이 무엇인지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작은 것이라도 찾아서 해결해 주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현장 중심 세정을 펼쳐 민생경제를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서장은 "청렴의 토대위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청렴의 의지를 견지하고 직원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서로 격려하고 존중하며 상호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며, 서장 역시 직원 여러분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의견을 경청해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이환 신임 서장은 68년 전북 김제 출신으로 전라고와 세무대를 졸업한 후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세청 국제조세관리실, 삼성세무서 소득세과, 국세청 지하경제양성TF, 잠실세무서 소득세과, 서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서 근무하다 군산서장으로 부임했다.



광주=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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