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향미 신임 북광주세무서장 "국민 눈높이 맞는 편리한 국세행정 펼쳐 나가자"

2022.01.03 10:13:33

북광주세무서는 지난해 말 2층 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1대 나향미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나향미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큰 어려움에 놓여 있다"고 지적하고, "이럴 때 일수록 우리 모두가 국민의 어려움을 덜어 줄 수 있는 '납세자 중심의 국세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 서장은 "납세자가 편안하게 세금을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납세자의 유형과 특성에 맞는 최상의 국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납세자가 현장에서 토로하는 어려움과 고충에는 적극 발 벗고 나서서 신속히 해결해 주는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편리한 국세행정을 펼쳐 나가자"고 주문했다.

 

특히 나 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들이 어느 때 보다 고난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들이 생업과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세정을 지원해 주시기 바라며 근로·자녀장려금을 안정적으로 집행해 저소득 가구에게 복지혜택이 빠짐없이 돌아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나 서장은 "반사회적·변칙적인 탈세, 민생침해 탈세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국세행정을 집행하고 악질적인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철저히 징수하는 등 조세정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국세행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나 서장은 "우리 모두가 한 가족임을 잊지 말고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 주기 바라며 서장 또한 직원 여러분과 소통하고 한분 한분의 목소리를 경청해 화목하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향미 서장은 66년 나주 출신으로 전남여고와 전남대를 졸업, 91년 국세청 임용후, 국세청 자료관리관 운영담당관실, 99년 사무관으로 승진, 전산정보관리관실 전산운영담당관실, 서울청 납세지원국 전산관리과 계장,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실 TIS총괄1계장,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추진단 데이타이행계장으로 근무하다 2016년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또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실 품질관리팀장,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 나주세무서장,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정보화3담당관, 전산정보관리관 홈택스1·2담당관 등을 거쳐 북광주서장으로 취임했다.



광주=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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