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철 신임 순천세무서장 "성실납세자 최대한 지원"

2022.01.03 10:08:36

순천세무서는 지난해 말 3층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1대 주현철 신임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주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직원 여러분과 함께 세정의 주인이자 우리의 동반자인 납세자를 진정으로 섬기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 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자영업자들의 불편과 어려움이 무엇인지 작은 것이라도 찾아서 해결해 나가고, 조금 힘들더라도 민원업무는 항상 납세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집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러나 주 서장은 "성실한 납세자는 최대한 지원하되, 고의적·지능적으로 세금을 면탈하는 상습체납자나 변칙적인 세금탈루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주 서장은 "납세자의 권익이 강조되는 시대변화에 따라 우리는 몇십배의 인내심이 요구되는 감정노동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지적하고, "그러다 보니 우리 조직에는 세법전문가 보다 감정치유 전문가가 더 필요한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 서장은 "이럴 때일수록 직원 동료간에 서로 정을 나눌 수 있는 믿음과 상조(相助)의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서장은 고된 일에 솔선수범하는 직원, 악성민원 처리에 내 일처럼 나서주는 직원, 동료들에게 보탬이 되는 직원을 적극 발굴해 더 많은 우대를 해주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주 서장은 2022년도 주요 업무를 차질없이 집행해 나가자고 강조하고, 각종 신고업무, 근로장려세제의 집행, 체납정리 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주현철 서장은 69년 전남 무안 출신으로 문태고와 국립세무대학를 졸업하고, 양천서 조사과를 시작으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은 후 서울청 국제거래국 국제조사3과, 국세청 조사국 국제조사과, 마포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중부청 조사1국 국제조사과, 서울청 조사4국 조사2과,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1과에서 근무하다(2019년 5월 서기관 승진), 순천서장으로 부임했다.



광주=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