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신임 전주세무서장 "최상의 납세서비스 제공 역점"

2022.01.03 09:53:19

전주세무서는 지난해 말 3층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0대 최재훈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최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가와 국민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고,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수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최 서장은 "납세자의 성실납세 지원을 위한 납세환경을 조성해 성실납세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실납세자가 우대받고 존경받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최 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세부담을 낮추고, 자금압박 등 경영애로 기업의 적극적인 세정지원에 힘쓰는 한편, 근로⋅자녀장려금 등 급부행정이 신속⋅정확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러나 최 서장은 성실납세 분위기를 해치는 민생침해 탈루자나 부동산 변칙거래를 통한 탈세에 조사 역량을 집중하고, 악의적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은닉재산을 추적⋅징수하는 등 공평한 국세행정 확립에 업무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최 서장은 "언제 어디서나 국민들이 바라본다는 생각으로 청렴하고 절제된 공직자세로 기본업무에 충실해야 할 것이며, 우리의 헌신과 노력이 청렴과 절제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 서장은 "우리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힘든 일이 있는 동료와 업무가 익숙하지 못한 후배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면서 조직에 대한 애정과 소속감을 갖고 화목하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재훈 서장은 65년 해남 출신으로 송지 종고와 세무대 졸업, 86년 국세청과 인연을 맺은 후 광주청 관내 일선서 주요 팀장을 거쳐, 2009년 사무관 승진, 광주고등법원 파견, 북광주서 소득세과장, 광주청 조사1국 조사2과장, 세원분석국 개인신고분석과장, 2015년 서기관 승진, 순천서 벌교지서장, 광주청 송무과장, 여수.광주서장, 광주청 성실납세지원국장⋅조사2국장을 거쳐, 전주서장으로 부임했다.



광주=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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