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현금영수증 신고포상금 23억7천만원…전년대비 60%↑

2021.11.30 08:36:58

지난해 현금영수증 발급거부와 미발급에 대한 신고포상금 지급액이 23억7천만원으로, 2019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과 2019년 7천건, 14억원대에 머물렀던 현금영수증 신고포상금 지급건수와 지급액은 지난해 1만1천여건, 23억원대로 치솟았다.

 

30일 국세청의 2021년 국세통계 4차 수시공개분에 따르면, 지난해 현금영수증 신고포상금 지급건수 및 지급액은 1만1천931건, 23억6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년인 2019년 7천662건, 14억7천800만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발급거부와 미발급 포상금 건수 모두 전년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발급거부 포상금 건수는 2019년 2천742건에서 지난해 4천244건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포상금 지급액 역시 2억2천200만원에서 3억3천800만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미발급 포상금 건수는 4천920건에서 7천687건으로, 지급액은 12억5천600만원에서 20억3천100만원으로 증가했다.

 

지방국세청별로 보면, 서울청이 2천931건, 6억1천600만원으로 건수와 지급액이 가장 많았다.

 

중부청 2천506건(5억5천200만원), 부산청 1천963건(3억3천200만원), 인천청 1천540건(3억2천600만원), 대전청 1천150건(2억원), 광주청 991건(2억400만원), 대구청 850건(1억3천900만원) 순이었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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