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50% 감축 목표"

2021.09.10 10:51:53

임직원 업무 이동·출장시 탄소 배출량 감소 시스템 도입 준비

 

삼일PwC는 글로벌 회계컨설팅 네트워크인 PwC의 회원사 자격으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50% 감축하는 목표를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삼일PwC는 올해 초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이전의 탄소 배출량을 기준으로 매년 감축 목표치를 설정해 실행하는 '넷제로 2030 플랜'을 발표했다. 

 

특히 총 배출량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임직원들의 업무로 인한 이동 및 출장' 으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시스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윤훈수 삼일PwC 대표이사는 "기후변화는 지구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 중 하나"라며 "많은 고객 기업들에게 탄소 중립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는 전문가 조직으로서 삼일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중현 삼일PwC 넷제로 리더는 "이번 PwC가 승인을 받은 감축 목표는 SBTi가 제시하는 가장 높은 수준에 부합하는 것"이라며 "삼일도 출장시 이용하는 교통수단에 대한 가이드라인 수립, 업무용 차량의 점진적 전기차 교체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일PwC는 오는 13일 나이젤 토핑 UN에너지전환위원회 영국 대표와 윤순진 2050 탄소중립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참여하는 ‘탄소중립을 향한 비즈니스 대전환’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혜진 기자 leaf@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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