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 1천172명…합격률 32.6%

2021.08.27 18:03:52

올 공인회계사 시험의 최종 합격자는 작년보다 62명 늘어난 1천172명이다.

 

금융감독원은 27일 2021년도 제56회 공인회계사시험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자는 총 1천172명으로, 지난 6월 치러진 제2차 시험 응시자 중 전 과목 모두 6할 이상을 득점한 수험자가 합격자로 결정됐다.

 

응시인원은 작년보다 142명 늘어난 3천595명이다. 합격률은 32.6%로 집계됐다.

 

올해 시험의 응시자 평균점수는 61.7점으로 전년 대비 1.5점 올랐다. 과목별로 재무회계(64.2점)가 가장 높고, 재무관리(59.6점)가 가장 낮았다.

 

 

 

합격자 평균 연령대는 만 27.1세다. 20대 후반이 66.6%로 가장 많고 이어 20대 전반, 30대 전반 순이다. 

 

성비는 여성 합격자가 30.6%로 전년 대비 2.0%p 올랐다. 전공별로는 상경계열 전공자가 76.5%로 전년 대비 2.2%p 줄었다.

 

전체 합격자 중 유예생은 954명으로 81.4% 비중을 차지했다. 이들의 합격률은 68.7%다.

 

 

합격자 중 최고점자는 서울대 4학년생 김민지씨로 평균 90.2점을 받았다. 최연소자는 고려대 2학년생 이새롬씨, 최연장자는 서울대 졸업생 김주한씨(만 39세)다.

 

내년 제2차시험에서 일부 과목을 면제받는 부분 합격자는 전년 대비 89명 증가한 1천650명이다. 과목별로 재무회계 1천186명, 원가회계 965명, 세법 930명, 재무관리 797명, 회계감사 199명 등이 부분합격했다.

 

 

내년 시험 일정은 오는 11월 공고할 예정이며, 현재 내년 시험의 시험서류 접수가 진행 중이다.



박혜진 기자 leaf@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