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캐릭터 ‘또타’ 굿즈 나온다

2021.08.20 12:09:57

서울교통공사는 공사 캐릭터 ‘또타’를 활용한 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그간 공사는 또타 캐릭터를 자체 기념품이나 홍보물 제작에 활용해 왔을 뿐 판매 상품용으로는 고려하지 않았다.

 

그런데 지난 4월 지하철 무임수송 정부지원 필요성을 알리는 행사에서 판매한 ‘또타’ 캐릭터 상품이 인형 600개, 에코백 80개가 2시간 만에 매진되는 등 인기를 끌자 상시 판매를 추진하게 됐다. 국내 도시철도 캐릭터 판매 상품으로는 첫 사례다.

 

 

공사는 토이저러스 키오스크 운영업체인 ㈜모드랩과 계약을 맺고 상품 판매가의 10%를 사용료로 받을 예정이다.

 

정선인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다양한 상품이 갖춰질 수 있도록 의견 청취도 함께 진행할 것”이라며 “심각한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한 자구 노력 중 하나인 만큼 많이 구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진 기자 leaf@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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