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모범기업 우뚝

2021.04.22 09:19:56

친환경 소재 적용한 포장기술로 폐기물 절감

심장병어린이 후원사업 30년간 지속… 5천353명 어린이 새생명 얻어

협력사 대상으로 공정거래·지속가능경영 지원…올해부터 전자투표제도 도입

 

 

㈜오뚜기(대표이사·황성만)가 투명하고 건전하며 지속 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에 나서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 2011년 ‘자연과 함께 맛으로 행복한 세상’ 이라는 테마로 환경보고서를 발간하며 환경경영 의지를 표명했으며, 2019년 창립 50주년을 맞아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창간호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를 통해 그간 ㈜오뚜기가 실천해 온 지속가능경영의 노력의 성과 그리고 새로운 50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한데 이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오뚜기는 지속적으로 사회와 소통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식문화 개선을 통한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환경경영으로 깨끗한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인류 식생활 향상에 기여하여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건강한 식문화로 세계와 함께 하는 오뚜기가 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 2010년 사내 TFT인 ‘Let’s ECO’를 구성해 매년 새로운 팀원과 함께 환경에 대한 이슈를 다루며 오뚜기의 선제적 대응방안을 모색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성과를 창출해 오고 있다.

 

2017년에는 ‘Let’s ECO’ TFT를 ‘S (Sustainability) TFT’로 변경해 환경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오뚜기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속가능경영 마인드 함양에 힘을 쏟고 있다. ㈜오뚜기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기업지배구조 평가부분에서 2018년 부터 B+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환경(Environment)을 생각하는 오뚜기

유기능원료 제품 출시 이어 2014년부터 폐지물 제로(Zero)화 운영

에코패키지 마크 부착 및 리무버블 스크커 사용으로 깨끗한 지구촌 가꿔

 

㈜오뚜기는 현 세대는 물론, 미래세대를 위해 무엇보다 환경에 가장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같은 관심이 반영돼 케첩, 딸기쨈, 유기농 낫또 등 유기농 원료로 만든 제품을 개발·출시했다.

 

단순한 제품생산 및 판매자 중심 환경보호활동에만 국한하지 않고 소비자 중심의 활동으로까지 확대했다.

 

오뚜기 3분 제품류 표시사항 저탄소 조리법에 에코쿡 엠블렘도 표시했으며, 제품 박스 재질을 변경하고 박스 크기 최적화로 종이 사용량과 포장재 두께를 줄였다. 2014년부터는 폐기물 제로화 운동을 시작했다. 포장규격 개선, 포장재 재질 변경, 친환경 소재 적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포장기술을 개발해 전 제품에 확대 적용했다.

 

㈜오뚜기는 분리 배출을 통한 친환경 경영 전략인 ‘에코 패키지’를 통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회사가 생산하는 많은 품목의 재활용 용이성 기준을 ‘재활용 보통, 우수, 최우수’ 등급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환경을 생각한 패키징 아이디어가 포함된 제품에 대해서는 ㈜오뚜기의 환경 경영을 대표하는 ‘Eco’마크의 하나인 ‘에코 패키지(Eco Package)’ 마크를 부착해 소비자들에게 제품 재활용 및 폐기 시의 용이성, 환경적 이점을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뚜기의 프레스코 스파게티 소스 제품에 병 분리배출/재활용이 용이한 ‘리무버블 스티커’ 라벨을 적용했다. ‘리무버블(removable) 스티커’는 병으로부터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스티커형 라벨 원단 중 특정 원단을 지칭하는 것으로 스티커 제거시 접착제나 잔여물이 전혀 남지 않고 깔끔하게 제거된다.

 

㈜오뚜기는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제로 이미션 활동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 및 폐기물 배출 저감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전사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오뚜기 중앙연구소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지하 3층, 지상9층 규모의 친환경 ‘녹색 건축 인증’을 받은 첨단 R&D센터를 건립했다.

 

사회(Social) 책임 앞장서는 오뚜기

장애인학교·밀알재단 후원으로 자립 지원

일과 가정의 양립 워라벨 선도기업으로 2016년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

 

㈜오뚜기는 30여년동안 심장병 어린이 후원사업을 통해 5천353명(2021년 3월 기준)의 새 생명을 탄생시키는 등 다양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 2012년부터는 장애인 학교와 장애인 재활센터를 운영하는 밀알재단의 ‘굿윌스토어’와 함께 △오뚜기 선물세트 조립 작업 임가공 위탁 △굿윌스토어 매장 오뚜기 제품 기증 △오뚜기 물품나눔캠페인 진행 △임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 등 장애인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같은 후원활동은 장애인들이 스스로 일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아서 자립을 돕는다는 점에서 사회공헌활동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오뚜기 봉사단’을 출범시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협력사/대리점 동반성장펀드를 통한 자금 지원, 농가 지원, 품질관리/위생/인력지원 등 동반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결제대금을 선지급하고 있다.

 

㈜오뚜기는 직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 중으로, 주52시간 근무제, 연차사용 활성화, 휴일근무 제로화 제도 운영 등이 대표적인 워라벨 항목으로 꼽힌다.

 

특히 출산·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재취업 기회를 부여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근무시간을 근로자 의견을 반영해 조정하고 있으며, 여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오뚜기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1999년부터 관계사를 포함한 사내 분임활동 경진대회를 개최 중으로, 공장의 생산현장에서 일하는 사원들이 주축이 돼 자체 개선과제를 설명해 연간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직원 스스로 개선활동을 통해 회사가 지속 혁신할 수 있는 토대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으로 친환경 R&D센터를 건립하고 식품과 관련된 다양한 지적 자산의 축적을 통해 식품기업으로서 전문성을 추구 중으로, 향후 일반인을 대상으로 가치있는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오뚜기 식문화원 라이브러리’도 오픈했다.

 

건전한 지배구조(Governance)로 기업윤리 앞장서는 오뚜기

한구기업지배구조원 평가에서 2018년부터 B+ 유지

주주 의결권 행사 편의성 위해 올해부터 전자투표제도 도입

 

㈜오뚜기는 지난 2015년 지속가능경영 조직인 동반성장팀을 신설해 하도급 거래 협력사를 대상의 공정거래관리 업무, 지속가능경영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또한 ㈜오뚜기 홈페이지를 통해 사회공헌/환경경영/윤리경영 등 CSR(기업의 사회적책임) 정보를 공개하고,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회사의 사내교육 시간을 활용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 기업윤리 사항을 공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주 의결권 행사의 편의성을 높이고 코로나 19 감염 및 전파 예방을 위해 비대면 의결권 행사가 가능한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하는 등 선진화된 기업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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