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투자풀에 예탁된 자금의 통합관리 및 기금 자산운용에 대한 컨설팅업무를 수행하는 주간운용사에 (주)삼성투자신탁이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이용걸 차관 주재로 ‘투자풀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주)삼성투자신탁운용을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로 선정했다.
이번 결정은 민간위원 7명으로 구성된 주간사선정위원회가 지난 달 19일부터 11월 6까지 응모한 5개 운용사에 대해 1차(정량평가) 및 2차(정성평가)평가결과를 합산, 최고득점을 한 삼성투자신탁운용을 주간사 선정 1순위로 추천한 것에 따른 것이다.
주간사의 계약기간은 오는 2013년까지 4년으로 연기금투자풀에 예탁된 자금의 통합관리 및 기금 자산운용에 대한 컨설팅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주간사 선정으로 지난 7월의 개별운용사 및 운영지원기관 재선정과 더불어, 투명한 공모절차를 통해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 연기금에 대한 서비스 등이 강화돼 연기금투자풀의 전문성 및 효율성이 더욱 제고되는 한편, 운용사간의 경쟁을 유도하여 관련업계의 역량강화 및 경쟁력 제고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