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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5. (월)

세무 · 회계 · 관세사

차기 광주세무사회장 선거, 14년만에 경선으로 치러질 듯

정성균.김성후 세무사 예비후보등록

 

정성균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 제24대 회장 선거가 전·현직 부회장인 정성균 세무사와 김성후 세무사간 2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24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될 광주지방회 정기총회에서는 차기 회장과 연대 입후보한 2명의 부회장을 선출한다.

 

이를 위해 광주지방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예비후보자 등록을 선거일 40일 전인 이달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받고 있다.

 

선관위에 따르면, 21일 현재 차기 회장 후보로 정성균 세무사(전 광주세무사회 부회장)와 김성후 세무사(현 광주세무사회 부회장)가  지난 1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예비등록순>.

 

정성균 회장후보는 유권규(광주).하상자(전북) 세무사를, 김성후 회장후보는 김길수(광주).노인환(전북) 세무사를 각각 연대입후보 부회장 후보로 함께 등록했다.

 

정성균 회장후보는 98년 세무사고시 시험에 합격해 광주지방세무사회 연수이사, 부회장, 광주세무사고시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지방회 국제이사를 맡고 있는 고시 출신이다.

 

김성후 회장후보는 78년 9급으로 국세청에 임용돼 광주국세청 조사1.2국장, 북광주세무서장 등을 지냈으며 퇴직 후 세무사사무실을 개업, 현재 광주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비고시 출신이다.

 

광주.전남.북 지역 대다수 세무사들은 지방세무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차기 회장을 추대 방식으로 선출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나 지난 2005년에 이어 올해에도 양쪽 후보 간 경선이 불가피하게 됐다. 광주회장 경선은 지난 2005년 이후 14년 만이다.  

 

한편 광주지방회 역대 회장단(고문) 원로들은 지방세무사회장은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회원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로서 경선보다는 추대방식으로 선출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최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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