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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8. (목)

세정가현장

[관세평가분류원]외국 안전인증심사 지원 '어벤져스' 뜬다

미국세관으로부터 수출입물류보안 인증심사를 받는 국내 수출기업은 관세평가분류원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관세평가분류원(원장·신현은)은 미국세관이 수출입물류보안 인증심사(C-TPAT)를 위해 국내 중소 수출기업 방문시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안전인증 지원팀을 신설해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수출입물류보안 인증심사(C-TPAT)는 안전관리기준 등 일정 공인요건 충족시 신속통관 등 관세행정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우리나라는 AEO, 미국은 C-TPAT를 각각 운용하고 있다.

 

국내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AEO)는 물론, 공인을 받지 못한 중소수출기업도 미국세관의 방문심사를 통보받은 경우 관세평가분류원으로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총 8명으로 구성된 안전인증지원팀은 국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AEO 가이드라인 제공 및 실무자 교육, C-TPAT 요청자료 번역, 요청내용 파악 후 준비자료 구비 안내, 대응방법 설명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관세평가분류원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기업이 미국세관 방문시 요청 자료 준비 등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안전인증 지원팀 신설로 우리 기업의 안전인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관세평가분류원은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 각 국의 국내 기업 안전인증 방문심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사)한국AEO진흥협회와 공동으로 대응 중이다.

 

이와 관련, 외국세관으로부터 물류보안 등 심사를 받게 되는 경우 관세평가분류원 수출입안전심사과, (사)한국AEO진흥협회에 신속히 도움을 요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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