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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고시회 첫 여성회장 "타 자격사와 연합해 목소리 높일 것"

곽장미 24대 회장...'하나 되어 실천하는 고시회' 모토

한국세무사고시회 46년 역사상 첫 여성 회장이 탄생했다.

 

한국세무사고시회는 16일 한국도심공항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곽장미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곽장미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세무사고시회의 모토를 '하나 되어 실천하는 고시회'로 발표했다.

 

이어 취임사를 통해 "타 자격사와 연합을 통해 세무사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최근에 법무사회장을 만나 서로 돕기로 했고, 앞으로 변리사 노무사 등 시험을 거쳐 구성된 협의단체와 함께 세무사의 목소리를 높이고 위상을 제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 회장은 "고시회의 정체성은 교육과 연구다"면서 "앞으로 비영리법인, 합병 분할 등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적시에 주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세무사의 조세소송 대리권은 헛된 꿈이 아니다"면서 "조세소송 대리권은 세무사의 미래이며 반드시 우리가 가져와야 할 업무이자 과제다"고 강조했다.

 

곽 회장은 이와 함께 명예세무사승계제 강화, 고시회 신문 재편, 지방고시회와 연계 강화 등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이날 세무사고시회는 내년 사업계획으로 전문가 자질향상 연수교육, 개정세법 논평, 지방고시회와 긴밀한 교류, 명예세무사승계제 확대, 타 자격사 직역침범 적극 대응 등을 확정하고, 관련예산 6억9천여만원을 책정했다. 또 나길식.이강오 세무사를 감사로 선출했다.

 

총회에는 백재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장, 김완일.곽수만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김상철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 유영조.김형상 한국세무사회 감사, 정진태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김정식 한일세무사친선협회장, 손윤 한국세무법인협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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