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12일자로 3명의 부이사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의 주인공은 민주원 국세청 혁신정책담당관, 오덕근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심욱기 국세청 조사기획과장이다.
민주원 국세청 혁신정책담당관은 행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소득세과장 등을 역임하는 등 세법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장의 개선의견을 상시 수집하고 일선에서 공감할 수 있는 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는 등 세정현장의 문제해결에도 기여했다.
오덕근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은 7급 공채 출신으로 본·지방청부터 일선 현장까지 국세행정의 다양한 분야를 두루 섭렵해 풍부한 실무경험을 가졌다. 위법·중복 세무조사에 대한 권리보호요청제도를 활성화하고 납세자권리헌장을 개정하는 등 납세자권익 보호 강화와 관련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심욱기 국세청 조사기획과장은 행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서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국세청 징세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는 등 국세행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FIU정보 활용체계를 개선해 차명계좌를 이용한 탈세혐의자 적출 실적을 제고하고, 대기업·대재산가의 지능적·변칙적 탈세에 세무조사 역량을 집중하는 등 과세형평성 제고에도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