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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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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간사회동 결렬···야3당간 추가회동 예정

 예결위 여야 간사가 19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처리를 놓고 회동을 가졌지만 의견 차로 결렬됐다. 이후 진행될 소위도 취소됐다. 야3당 간사는 이날 오전 따로 추가회동을 갖기로 했다. 

 백재현 예결위 위원장과 윤후덕 더불어민주당·김도읍 자유한국당·황주홍 국민의당·홍철호 바른정당 간사는 이날 오전 보여 40여 분간 회동을 가졌다. 

 김도읍 한국당 간사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소위가 간사 간 협의가 된 게 아니다"라며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잡은 것이라 여당에게 제가 지금 소위를 여는 것은 공무원 1만2,000명 증원부분에 단 몇 달이라도 준비하고 추진할 용의가 있느냐 그렇다면 소위를 할 수 있다고 했다"고 토로했다. 

 김 간사는 "지금은 80억이지만 수백조가 딸려가는 이 예산을 지금하면 안 된다"며 "정당한 계획을 충분히 마련하고 본예산에서 하든 절차를 다 밟아서 국민적 합의나 동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주홍 국민의당 간사는 "추경에서 80억을 철회하거나 삭감해야 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일단 각 당 지도부와 간사들이 의견을 조율해보고 대타결을 위한 휴식기를 가자고 했다"며 "간사들이 각 당 지도부와 협의를 하고 오전 중으로 간사회동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4당 원내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밤늦게까지 회동을 갖고 최종조율에 나섰지만 다음 본회의 일정도 잡지 못한 채 소득없이 헤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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