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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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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65세 이상 인구, 15세 미만 인구 비율 넘었다

'16년 12월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 발표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주민등록상 인구가 전년 동기 대비(2015년) 16만6천878명(0.32%) 늘어난 5천169만6천21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6년 12월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18일 발표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월평균으로는 1만3천907명이 늘었으며, 특히 6월이 1만8천65명으로 증가폭이 가장 컸고, 반대로 12월은 8천534명으로 증가폭이 가장 적었다.
 
주민등록의 인구 구성은 거주자가 5천118만5천94명(99.01%), 거주불명자가 465,276명(0.9%), 재외국민이 45,846명(0.09%)이다.
 
지난해 전국의 출생신고는 41만1천859명, 사망신고는 27만9천027명으로 자연적 인구 변동은 13만2천832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과 사망에 따른 인구의 자연적 변동은 5월 한달간 1만3천188명이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고, 12월은 5천980명으로 증가폭이 가장 적었다.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통한 인구의 사회적 이동을 살펴보면 ‘16년 한해  총 245만5천444명이 전입신고를 했다. 월평균 20만4천620명으로 2월에 26만5천735명으로 가장 많았고, 9월에 17만5천304명으로 가장 적었다.
 
전입신고 사유로는 직업(81만6천706명, 33.3%), 가족(69만1천881명, 28.2%), 주택(61만1천548명, 24.9%), 교육(12만9천693명, 5.3%), 주거환경(3만9천621명, 1.6%), 자연환경(3만3천697명, 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주민등록 인구는 경기가 19만4천174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세종 3만2천164명, 충남 1만9천78명 등 8개 시도의 인구는 늘어난 반면, 서울은 9만1천565명으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부산이 1만5천248명, 전남 5천82명, 전북 4천920명 등 9개 시도 인구는 감소했다.
 
12개월 내내 인구가 증가한 시도는 경기, 세종, 충남, 인천, 제주 5개 시도였으며, 지속적으로 감소한 시도는 서울, 부산 2개 시도였다.
 
아울러 주민등록인구의 연령별 분포는 40대가 17%로 제일 많았고, 50대가 16.3%, 30대 14.6%, 20대 13.1%, 10대 10.6%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처음으로 만 65세 이상 인구(13.5%, 699만5천652명)가 만 0세에서 14세 인구(13.4%, 691만6천147명) 비율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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