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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인구 5,169만명…경기·세종 등 11개시도 증가

 
올 11월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총 5,169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9년간 순유입(전입-전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 화성'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올해 11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는 5,168만7,682명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15만8,344명(0.31%)늘어났고, 지난 10월에 비해 1만628명(0.02%)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중 남자는 2,582만4,429명, 여자는 2,586만3,253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3만8,824명이 더 많았다.
 
지난달과 비교할 때 경기(1만6,190명), 충남(2,212명), 세종(2,027명), 충북(1,269명) 등 11개 시도의 인구는 늘어난 반면, 서울(△1만1,458명), 부산(△2,118명), 광주(△527명), 대전(△393명), 울산(△287명) 등 6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했다.
 
또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시스템으로 집계한 2008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우리나라에서 주민등록 인구의 사회적 이동에 따른 순유입(전입-전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 화성(21만여명), 순유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남 창원(7만7천여명)이었다.
 
서울시 인구는 이 기간에 23만7,919명이 감소해 총 995만4,791명인 것으로 집계됐고, 사회적 이동은 89만2,437명 감소, 자연적 변동(출생-사망)은 42만9,89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서 순유출한 인구가 많은 지역은 경기(△91만5,945명), 인천(△10만7,858명), 세종(△1만7,225명) 등 순이고, 서울시로 순유입한 인구가 많은 지역은 부산(4만2,910명), 대구(3만2,840명), 경남(2만7,454명) 순이었다.
 
경기도 인구는 이 기간에 157만7,519명이 증가한 1,268만3,730명으로 집계됐고, 사회적 이동은 84만2,715명 증가, 자연적 변동은 60만6,68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로 순유입한 인구가 많은 지역은 서울(91만5,945명), 대구(2만5,432명), 부산(2만5,424명) 순이었고, 경기도에서 순유출한 인구가 많은 지역은 충남(△4만4,236명), 인천(4만3,844명), 충북(2만6,727명) 순이었다.
 
2008년부터 올해 11월까지의 권역별 시·군·구의 사회적 인구변동 현황으로는, 수도권에서 사회적 인구 순유입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 화성(21만2,018명), 순유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노원구(△7만4,813명)로 나타났다.
 
충청권에서 사회적 인구 순유입이 가장 많은 지역은 대전 유성구(9만1,066명), 순유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대전 대덕구(△2만5,252명)였고, 대구·경북권에서는 사회적 인구 순유입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대구 달성군(4만5,158명)이, 순유출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대구 북구(△4만4,809명)가 꼽혔다.
 
부산·울산·경남권에서 사회적 인구 순유입이 가장 많은 지역은 부산 기장군(7만1,766명), 순유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남 창원(△7만6,696명)이, 호남권에서 사회적 인구 순유입이 가장 많은 지역은 광주 광산구(5만9,183명), 순유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광주 서구(△2만8,326명)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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