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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4. (수)

세무 · 회계 · 관세사

서울세무사회 송년회…"하나된 會 만들어 가겠다"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임채룡)는 8일 서울 역삼동 스칼라티움에서 2016년 송년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를 되돌아보며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임채룡 회장은 송년사를 통해 "지난 6월 회장선거에서 약속한대로 회원에 대한 복지증진과 소통 및 화합을 위해 지금껏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나를 지지하지 않은 회원들에게도 먼저 손을 내밀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대화를 통해 하나된 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송년 모임은 지난해 부족했던 모든 것을 던져버리고 새로운 소망과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면 좋겠다"며 "세무대리 환경이 어렵지만 이럴 때 일수록 소극적인 자세를 버리고 적극적으로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임 회장은 "지방회는 회원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일이 우선인데, 서울회는 회비 징수를 제일 많이 하는 반면에 예산은 인원 대비 가장 적다"며 본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축사를 위해 송년회장을 직접 찾은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은 세무사계 최대 관심사인 세무사법 개정에 서울회원들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백 회장은 "올해 9년만에 다시 세무사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에 상정돼 있다"면서 "법사위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세무사회의 주장이 맞다는 쪽이다.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서울회원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회장으로 있는 동안 세무사회가 조금 더 반듯하고 조금 더 올바르게 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저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전 회원이 힘을 한데 모아 세무사회의 '위치'를 찾자"고 덧붙였다.

 

송년회에서는 서울회 고문을 대표해 김면규 전 서울회장은 "2017년은 '닭의 해'인데 회원 모두가 다시 노력하면 새로운 새벽을 맞을 것이다. 전회원이 힘을 모아 좋은 결과를 이루자"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정범식 중부지방세무사회장, 김면규·정영화·정은선·이창규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한헌춘·이종탁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최원두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 유영조·김형상 한국세무사회 감사, 최훈·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 부회장, 고지석 한국세무사석박사회장 등 서울회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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